‘한국관광의 별’ 후보, 여수 금오도 비렁길ㆍ오동재 올라


[미디어원=구윤정 기자] 설화와 전설이 가득한 전남 여수 ‘ 금오도 비렁길 ‘ 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한 눈에 보이는 한옥호텔 여수 ‘ 오동재 ‘ 가 ‘ 한국관광의 별 ‘ 후보에 올랐다 .

여수시는 18 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 한국관광의 별 ‘ 관광매력물 분야의 생태관광자원 부분에 ‘ 비렁길 ‘, 관광환대 분야 체험형 숙박 부문에 ‘ 오동재 ‘ 가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 한국관광의 별 ’ 은 내달 3 일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걸쳐 최종 선정되며 , 시상식은 오는 5 월 9 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다 .

지난 2010 년 제정돼 올해 4 년째 시행되고 있는 ‘ 한국관광의 별 ’ 은 관광매력물 , 관광정보 , 관광환대 , 특별분야 등 4 개 분야 총 11 개 부문을 선정한다 .

‘ 금오도 비렁길 ‘ 은 절벽의 순우리말 ‘ 벼랑 ‘ 의 여수지역 방언인 ‘ 비렁 ‘ 에서 비롯된 말이다 .

본래 주민들이 땔감을 구하고 낚시를 하기 위해 다니던 해안길을 여수시에서 트레킹 코스로 개설 , 다도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조성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

‘ 한옥호텔 오동재 ‘ 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에 맞춰 고품격 숙박시설로 건립해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숙박문화를 알렸다 .

한옥 숙박체험을 비롯해 전통혼례 ·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한옥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

한편 온라인 투표는 한국관광의별 누리집 (award.visitkorea.or.kr) 및 모바일을 통해 별도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