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아산병원과 의료관광 활성화 MOU

[미디어원=진보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5 일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와 업무제휴 협약 (MOU) 을 체결했다 .

이를 통해 양사는 향후 해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아시아나 회원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아시아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외국인 승객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서울아산병원은 아시아나를 이용하여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특별 할인 혜택 및 전담 간호사 배정 등의 검진간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

의료관광과는 별개로 아시아나클럽 회원 중 우수회원 ( 골드 등급 이상 ) 을 대상으로 별도의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

양사는 세부협의를 거쳐 8 월부터 관련내용을 양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류광희 여객본부장은 “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의 수준 높은 선진 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 해외 의료관광 활성화에 아시아나가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 고 소감을 밝혔다 .

최근 한국을 찾는 해외 의료관광객수는 지난 2009 년 의료법 개정 이후 꾸준히 증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아시아나는 국내 의료기관과의 ‘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 를 지속 진행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