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별보기·매직쇼·외발자전거도 체험하고, 터치풀에서 가재와 참게도 만나보자!

서울의 하늘에서 별을 보거나 가재와 참게 같은 수생생물을 직접 만져보는 등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 탁 트인 한강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별도 보고 , 마술과 외발자전거도 배우고 , 뚝섬 자벌레 3 층에 설치된 터치풀에서 가재와 참게 등을 직접 만져보며 한여름의 자연을 만끽해보자 .

외발자전거체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8 월 19 일까지 시민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 별보기 체험교실 ’, ‘ 매직체험교실 ’, ‘ 외발자전거체험교실 ’ 등 3 종 체험프로그램을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운영한다.

한강에서 천체망원경을 통해 낮에는 태양흑점 , 밤에는 별을 감상할 수 있는 ‘ 매직 체험교실 ’ 은 천체동아리 학생들과 아마추어 민간단체 ‘ 서울시 천문동호회 ’ 가 체험교사로 참여해 ▴ 별 관찰 방법 ▴ 천체망원경 조작 및 실습 ▴ 별자리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국대 , 경희대 ( 서울 / 국제캠퍼스 ), 수원대 , 세종대 , 아주대 천체동아리 학생 60 여명이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체험교사로 활동하며 , 날씨가 흐려서 별 관측이 어려운 날에는 천체망원경 조작체험, 별 그리기 체험, 별 주제 시화전 관람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방문해 즐길 수 있다 .

지난 해 뚝섬 자벌레에서 처음 개최되어 3 만 1 천명이 관람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 별보기 체험교실 ’ 은 올해 뚝섬과 여의도 캠핑장에서도 캠핑장 이용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

별보기 체험교실의 ’ 운영시간은 뚝섬 자벌레 14:00~22:00 이며 , 뚝섬 및 여의도 캠핑장내에서는 20:00~22:00 운영된다 .

매직 체험교실
마술을 보고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 매직 체험교실 ’ 은 동아인재대 마술학과 , 아주대 마술동아리 및 지역주민 20 여명이 행사기간 동안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기초 마술을 선보인 후 직접 배울 수 있는 체험교실 형태로 운영된다.

‘ 매직 체험교실 ’ 운영시간은 뚝섬 자벌레 1 층 매점 앞 휴게공간에서 18:00~22:00.

이색스포츠인 ‘ 외발 자전거 체험교실 ’ 은 직장인 자전거 동호회에서 외발자전거를 직접 배운 후 시민들을 상대로 무료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됩니다 . ‘ 외발자전거 체험교실 ’ 은 시민들이 평소 익힌 재능을 기부하는 것으로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배울 수도 있고 자신이 배운 것을 가르쳐주는 체험교사로도 참여할 수 있다 .

‘ 외발 자전거 체험교실 ’ 은 뚝섬 자벌레 입구에서 매주 토요일 16:00~18:00 운영된다 .

한강에서 만나는 수생생물의 신비 ,‘ 터치 풀’

뚝섬 자벌레 3 층에서는 토종민물가재와 참게잡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 터치풀 ( 체험수조 )’ 을 운영한다 .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계곡에서 멱 감으며 가재를 잡았던 추억을 되살리고 , 어린이들에게는 책에서나 봤을 수생생물을 체험할 수 있는 ‘ 터치풀 ’ 은 7 월 19 일부터 매달 ‘ 가재잡기 체험하기 ’ 생태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

‘ 터치풀 (Touch-Pool)’ 은 생물을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며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 시설로서 가재의 서식장소인 계곡을 형상화하여 소형 폭포와 각종 식물을 식재하는 등 수생식물이 사는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아기자기하게 조성했다 .

‘ 가재잡기 체험하기 ’ 생태교육프로그램을 통해 ‘ 터치풀 ’ 을 체험하고 가재의 생태와 신체기관의 이름을 학습할 수 있다 .

‘ 터치풀 ’ 은 상시 개방 시 , 가재의 치사율이 높고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 ‘ 가재잡기 체험하기 ’ 생태교육프로그램 시간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 평상시에는 시민이 상시 관람할 수 있다 .

‘ 가재잡기 체험하기 ’ 생태교육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14:00~15:00 까지 운영되며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프로그램명을 검색하여 사전예약 · 접수확인 후 참여할 수 있다 . 프로그램별 정원은 1 회에 20 명까지 유치원 이상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

토종민물가재는 맑고 차가운 1 급수에서 사는 수생생물로 , 한강발원지와 상류계곡에서 살고 있다 . 참게는 봄이 오면 잠실 수중보에서 대규모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 강서 · 광나루에서도 관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생생물이다 .

‘ 터치풀 ’ 을 통해 한강에서 서식하는 가재와 참게 등 다양한 생물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함으로써 한강의 자연성 회복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와 시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