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강정호 기자) 경상북도는 오는 7 월 29 부터 8 월 1 일까지 중국의 섬서성 시안 ( 西安 ) 에서 ‘ 경북관광홍보설명회 ’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시안은 당나라시대의 수도로 경북도와 고대로부터 교류를 해 온 지역으로 병마용을 비롯한 많은 관광자원이 산재한 곳이며 , 최근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고향이기도 하다 .
이번 홍보단은 경상북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섬서성을 타깃으로 중국인의 관광패턴에 맞춘 전략상품으로 경북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 지역별 대표 여행사 , 한국관광공사 서안지사를 직접 방문해 세일즈 콜을 전개하는 등 공격적인 경북관광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홍보단은 섬서성 정부기관 , 여행사 , 언론사 , 항공사 등 300 여명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경상북도 소개에 이어 주요관광지 안내 , 경북관광의 잠재력과 시책 등을 설명한다 . 또한
중국홍보사무소와 공동으로 문화예술축제 참가, 문화 관광자원 공동상품 개발, 문화 관광자원 공동홍보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다 .
설명회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경주 , 문경 , 안동 , 영주 등을 중심으로 한중 청소년 수학여행상품, 전통문화체험 상품, 세계문화유산탐방,한중 노년 문화교류행사 등을 홍보한다 .
경상북도 관계자는 “ 이번 중국 프로모션을 통해 중국내의 신시장 개척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맞춤형 관광상품을 구성해 현지 직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 경북관광을 집중 홍보해 중국인들에게 경상북도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개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 ”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