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진보라 기자) 28 일 강원도는 상반기 강원도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와 비슷한 35,155 천명이라고 발표했다 .
상반기 강원도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수는 34,099 천명 , 외국인 관광객 수는 1,056 천명으로 집계되었다 . 외국인은 전년 대비 144 천명 , 15.8% 가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
2 월 영동지역 폭설과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에 따라 1/4 분기 내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외국인 관광객 수는 1/4 분기 에도 증가했고 , 4 월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전반적 관광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2/4 분기에는 내 · 외국인 관광객 수가 모두 증가하였다 .
5 월 연휴기간동안 여행자 수의 증가와 일부 시 · 군의 신규 집계지점 추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내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 연초 영동지역 폭설을 설경마케팅으로 활용한 것이 중화권 및 동남아권 관광객의 도 방문을 촉진시켰으며 , 최근 국내 드라마 (‘ 별에서 온 그대 ’ 등 ) 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촬영지와 인근 지역 외국인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
강원도 문화관광담당자는 “9 월 관광주간 (9. 25.~10. 5.) 의 철저한 준비와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지속 추진을 통하여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