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허세중] 한국의 숨겨진 천주교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물이 발행됐다 .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 ( 공사 ) 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계기로 국내 방문지를 포함한 주요 천주교 성지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 소개하는 리플릿을 영어와 이탈리아어 2 개 언어로 발간했다고 13 일 밝혔다 .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국 천주교 성지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물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이번 홍보물은 교황 방문 일정을 따라 행사 의미와 방문지를 소개하고 , 전국 주요 천주교성지와 주변 관광지를 지도와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또한 외국인 순례자들을 위해 외국어 미사가 가능한 성당 , 간단한 한국어 미사 어구 등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
공사는 “ 한국을 찾은 순례자와 관광객들에게 해외에서 많이 찾는 한국의 관광코스 및 서울시 , 충청도 , 제주도에서 개발된 천주교 순례코스 등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겠다 ” 고 말했다 .
홍보물은 교황 방한 기간 중에 개최되는 제 6 회 아시아청년대회 참가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안내소 등지에서 홍보물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 공사 홈페이지에서 e 북 형태로 다운받아 볼 수도 있다 .
내국인을 위한 유용한 정보도 마련되어 있다 . 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충남 서산 , 당진 등 교황이 방문하는 지역 집중 소개부터 ‘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코스 따라잡기 ’ 라는 테마로 한국을 대표하는 성지순례여행코스를 홍보하고 있다 .
‘ 대한민국 구석구석 ’ 모바일 앱에서는 천주교 성지 , 교황 방문지 등의 주제로 사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 본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며 , 20 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