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LCC 최초 일본 온천의 중심 오이타 신규취항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티웨이항공은 내달 24 일부터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 관광지인 오이타현을 첫 취항한다 .

이번 신규 취항 기념으로 9 월 1 일부터 15 일 까지 2 주간 취항 특가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 한다 . 특가 운임은 60,000 원 ( 총액운임 ) 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 여행기간은 취항일인 9 월 24 일부터 12 월 18 일까지이다 . 운항 스케줄은 10 월 25 일까지는 주 2 회 ( 수 ∙ 토요일 ), 10 월 26 일부터는 주 4 회 운항할 계획이다 .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 오이타는 온천여행으로 한국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 기존에 취항하고 있는 후쿠오카 , 사가 등과 연계하여 , 여행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규슈지역 여행의 편의성과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 할 예정이다 .” 라고 말했다 .

오이타현은 전체적으로 산지가 많고 기함 ( 起陷 ) 이 풍부한 지형으로 , 거리 곳곳마다 온천수가 뿜어 나오고 있어 세계 유수의 온천지로 일본 최고의 관광명소인 ‘ 벳부 ’ 와 ‘ 유후인 ’ 등 최고의 관광명소가 많아 눈도 몸도 즐거워지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

한편 , 9 월 3 일부터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하이난 섬의 하이커우 ( 해구 ) 에 정기편으로 운항 할 예정이다 . 주 2 회 ( 수 , 토요일 ) 로 운항하며 , 기종은 B737-800 (186~189 석 ) 으로 투입한다 . 스케줄은 인천에서 오후 21:40 출발해 하이난 하이커우 공항에 다음날 오전 00:55 도착 하고 , 하이커우에서 오전 01:55 출발하여 인천에 오전 06:30 분에 도착 하는 스케줄로 운영되며 , 비행 시간은 약 4 시간이다 .

하이난 하이커우는 연중 평균온도가 20 도 안팎으로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구분이 굳이 필요 없는 점과 야자수와 드넓은 바다를 항상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 이런 천혜의 환경을 갖춘 해구는 최근 아시아를 대표하는 골프 관광지이자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또한 비자 면제국가로 분류되어 언제든지 여행이 가능하다 .

티웨이항공 마케팅 팀장은 " 작년 2013 년 3 월부터 2014 년 1 월까지 인천 ~ 하이난 ( 삼아 ) 노선을 부정기편 운영을 통하여 ,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 되었다"며 "이번에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하이커우 직항편을 개설하면서 여행객들이 보다 단축된 시간으로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