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박상일 기자] 경남도는 지난 26 일부터 10 월 1 일까지 신규 항공노선 프로모션과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방문한 미국 델타항공사와 GTT 여행사 등 대표단 일행 (18 명 ) 을 만나 한려수도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방안을 논의한다고 29 일 밝혔다 .
도는 지난 미국 LA 한인축제 기간 중 한국관광공사 LA 지사 방문 때 델타항공과 미국 최대 항공권 판매회사인 GTT(Gateway Travel) 가 공동으로 신규 방한 상품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남 방문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
델타항공은 1928 년 설립되어 미국 국내는 물론 남미 , 유럽 , 아시아 , 아프리카 등 375 개 지역에 취항하고 있고 한국에는 2010 년 6 월에 인천 – 디트로이트 구간을 운항하고 있으며 올해 6 월 2 일 인천 – 시애틀 구간 매일 운항을 시작한 미국 메이저 항공사 중의 하나다 .
이번 방문은 미국 동남부 지역의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 LA 지사에서 숙박비를 , 델타항공에서 항공료를 지원함으로써 한국관광공사 LA 지사 , GTT 와 델타항공 3 자간의 공동 프로모션 성격이다 .
지난 28 일 간담회 자리에서 GTT 여행사 Suji Lee 부장은 “ 델타항공으로부터 6 월 한국 신규노선 취항에 따른 공동 프로모션 제안을 받고 경남 통영에 와 보니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 며 , “ 미국 동남부 지역 한인 중에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분들이 많아 상품 개발 가능성이 높다 ” 고 평가했다 .
경남도 윤성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 이번 델타항공과 GTT 여행사 관계자 방문은 항공사의 신규 항공 노선 활성화 , 미국 현지 여행사의 이익창출과 지자체의 외래 관광객 유치라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사례라면서 반드시 신규 관광상품 개발로 이어져 경남 방문 관광객 유치 증대와 투자유치 확대에 기여하겠다 ” 고 밝혔다 .
한편 , 경남도는 급증하는 대중국 관광마케팅을 위해 중국 웨이보 , 영어권 · 일어권 페이스북 , 블로그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SNS 마케팅 , 중국 유학생 등을 활용한 한중 SNS 기자단 운영하고 있다 .
또 해외 주요도시 경남관광 홍보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경남관광 후원 음식점 1 호점 지정 행사를 가진 바 있다 .
아울러 11 월중에는 2 억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중국 SNS 유저와 파워 블로거를 초청 계획 중에 있고 10 월초에는 한국 거주 베트남인을 위한 커뮤니티 한음넷에도 경남관광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