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세계 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 위해 공동 협력

[미디어원=박상일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악 관광지인 뉴질랜드 퀸스타운시 , 스위스 엥겔베르그 티틀리스 , 중국 허베이성의 도시 · 기관 대표단 및 유엔세계관광기구 (UNWTO) 관계자가 오는 30 일부터 내달 4 일까지 울산을 방문하여 세계 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

울산시는 알프스 공동 브랜드를 지닌 도시들의 공동협력과 발전을 위해 내달 2 일 ‘2014 세계 알프스 산악관광 도시협의회 회의 ’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12 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협의회는 울산시가 영남알프스 세계화를 위해 ‘ 알프스 ’ 라는 이름을 가진 세계적인 산악관광 도시 및 기관과 추진해 온 교류협력 사업으로 , 그간 국내외 언론사 교차 방송 및 기관 방문 등 상호 관광 마케팅 및 인적 교류를 추진해 왔다 .

울산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알프스 도시들과의 교류 · 협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선진 관광노하우 공유를 통한 新 관광도시 울산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

방문단은 개별 도시의 산악관광 특징과 정책을 발표하고 ,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 마케팅 , 관광객 유치 등에 대한 다양한 정책경험을 공유하며 , 특히 알프스 도시 상호간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5 가지 공동 사업 ” 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UNWTO 의 산악관광 분야 전문가가 참석하여 지속가능한 산악관광지 개발에 대한 발표를 함과 아울러 2015 UNWTO 산악관광회의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

울산시 관계자는 “ 이번 회의를 통해 2015 년 10 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UNWTO 산악관광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 알프스 도시간 단순 교류를 넘어 관광비즈니스 매칭 , 관광상품 개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면서 협의회를 발전시켜 나갈 것 ” 이라고 밝혔다 .

한편 , ‘ 세계 알프스 산악관광 도시협의회 ’ 는 울산시가 주축이 되어 관광분야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한 첫 사례로 뉴질랜드 퀸스타운시 , 스위스 엥겔베르그 티틀리스 , 일본 도야마시 , 중국 허베이성 등 5 개 도시가 회원도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