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면세/여행용품 전시회 11월 3일 개막

(미디어원=진보라 기자) 2014 국제 면세품 전시회 (IDutyFree 국제 면세 · 여행용품 & 가젯 포함 ) 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후원아래 오는 11 월 3 일부터 5 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면세업계를 겨냥한 행사로써 일반 소비자는 물론 세계 유통산업의 핵심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

세계관광기구 (WTO) 에 따르면 2013 년 한국 면세점의 총 매출은 약 62 억 달러로 세계 시장 점유율 1 위 (10%) 를 차지하고 있다 . 타 지역에 면세점에 비해 상품의 질이 월등하고 종류와 소재가 다양하며 서비스까지 훌륭한 한국의 면세시장은 전 세계 관광객을 한국으로 불러들이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 .

특히 현재 관광업계의 전망처럼 , 향후 3~4 년 사이 중국관광객 1 천만 시대가 열릴 경우 전체 방문 외국인의 60% 가 순수 쇼핑을 위해 한국을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어 면세 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본 박람회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대비해 한국 , 중국 등 동아시아 면세 , 여행유통 산업 전반을 다루는 첫 전문 행사로써 관계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

참관객 대상 전시행사는 오전 9 시부터 오후 6 시까지 열리며 향수 , 화장품 , 시계 , 보석 , 패션 , 액서서리 , 주류 , 담배 , 과자류 , 선물 , 여행용품 , 소형 가전기기 등 각종 품목이 참여한다 . 또한 ‘ 변화 : 기회와 위협 ’ 이라는 주제 아래 정부 규제와 시장 경쟁 , 공항 기술과 운영 , 신흥 시장과 지속 가능성 등을 안건으로 국내외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과 세미나 , 컨퍼런스 등이 열린다 . 뿐만 아니라 1:1 비즈니스 미팅 , 갈라파티 , 네트워킹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더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