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 늦어질듯, 버진 갤럭틱 우주여객기 시험기 추락

(미디어원=김인철 기자) 미국의 우주여행사업체 버진 갤럭틱 (Virgin Galactic) 사의 우주여객기 스페이스십 (spaceship)II 가 10 월 31 일 , 시험비행 중 이상이 생기면서 추락했다 . 이 사고로 스페이스십 에 타고 있던 2 명의 조종사 가운데 1 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1 명이 중상 입도 병원으로 반송되었다 . 스페이스십 II 추락 소식은 현지시간 오전 10 시 좀 지나서 전해 졌다.


미 연방항공청 (FAA) 에 의하면 , 추락현장은 캘리포니아 주 남부 모하비 사막 상공으로 , 14km 상공에서 스페이스십 II 가 , 모선인 수송기 화이트나이트 (white knight)II 로부터 분리된지 2 분 후후에 발생했다고 한다 .
버진 갤럭틱의 CEO 조지 · 화이트 사이즈 씨는 , “ 우주는 그리 쉬운 곳이 아니다 . 오늘은 참으로 힘든 하루였다 . 사고원인을 규명하는데 전력을 가하겠다 . 우리들은 이 곤경을 극복할 것이다 .” 라고 말했다 .
버진 갤럭틱은 이전부터 , 스페이스십 II 로 승객을 지상 약 100km 상공까지 수송하여 수 분간 무중력체험을 거친 다음 , 지상으로 돌아오는 “ 우주여행 ” 판매를 계획하고 있어 , 아르면 2015 년에도 최초의 우주여행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 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긴급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하기로 했다 .
이번 시험기 추락사고로 인해 사태수습 및 원인규명 등으로 그만큼 우주여행이 미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