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 한국관광공사 , 국내외 관광객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미디어원=김인철 기자) 전라북도 ( 지사 송하진 ) 는 한국관광공사 ( 사장 변추석 ) 와 공동으로 전북 지역 관광객 1 억명 시대를 달성하고 , 중국 단체관광객 등 외래관광객을 전북으로 유치하기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업무협약을 2 월 2 일 체결했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를 지방관광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2017 년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 2000 만 명 유치를 달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키로 한 시점에 , 전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양 기관이 지방관광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
이로써 전라북도는 중화권 , 일본 , 동남아 등 아시아 , 구미주 등 글로벌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북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활동을 한국관광공사의 31 개 해외지사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
특히 , 양 기관은 지난 4 월 무주 태권도원이 개원됨에 따라 무주 태권도원 방문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 특화 콘텐츠와 연계한 전북관광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 금번 해외홍보 공동마케팅 협약 체결로 공사와 전라북도간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되었다 ” 며 “ 공사의 해외지사망을 통해 전라북도의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홍보해 전북지역 관광객 1 억명 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고 , 수도권 편중의 외국인 관광객을 전북 지역으로 유치하는 데에도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 ” 고 밝혔다 .
업무협약 체결 후 , 송하진 도지사와 변추석 사장은 전라북도와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한 ‘ 한중문화교류행사 ’ 에 참석하여 중국 예술문화 교류단을 환영하며 , 태권도 시범 및 전통문화공연을 함께 관람하였다 .
이번 교류단 방문은 지난해 중국 상해 여유교역박람회에 전라북도와 태권도진흥재단 ( 이사장 김성태 ) 이 공동 참가하여 홍보활동을 개최한 이후 올해 첫 번 째 거둔 성과로 오는 3 월에도 중국청소년 교류단 160 여명이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다 .
이번 행사에 참석한 중국 예술문화 교류단 200 여명은 전주전통문화관에서 임실필봉농악 , 태권도 시범 등 전북의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본 후 , 무주 태권도원으로 이동하여 숙박한다 .
다음날 태권도원에서는 수련과 체험을 통해 태권도 종주국에서 태권도의 예를 익히고 심신 단련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
올해를 전라북도 관광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선포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 연간 600 만명이 넘게 방문하는 전주한옥마을과 무주 태권도원 , 전북의 역사 · 문화 · 생태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해 나간다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 고 밝히며 , “ 이제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도 전라북도에 많이 유치할 수 있는 커다란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확신한다 ” 고 평가하며 , 관광공사와의 공동마케팅 MOU 체결에 커다란 기대감을 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