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는 에이스 다웠고 그래서 호날두는 호날두였었다. 19일(한국시간) 펼쳐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독일의 샬케04와의 대결에서 2-0의 완승을 거두면서 8강행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해결사는 역시 돌아온 에이스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전반 26분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시키면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선제골을 안겨다 주었다. 최근 펼쳐진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왔음을 알려준 골이자 원정에서 골 소식을 터트리려 했던 레알 마드리드로써는 귀중한 첫골이기도 하였다.
이후 샬케가 공격수 훈텔라르의 부상 아웃으로 위기를 맞은 사이 호날두는 계속해서 흔들리는 샬케를 더 혼란시키면서 승세를 잡기 위한 노력을 펼쳤고 마침내 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공격을 펼친 호날두가 마르셀로의 골을 도우면서 사실상의 승리를 자축하였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호날두의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여유로운 승리를 만끽하였고 다음달에 펼치게 될 2차전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대하였다. [코리아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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