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강상훈 기자] 지난 해 한국 창작 춤으로 서울과 부산 관객의 큰 주목을 받았던 정신혜 무용단 ( 예술감독 정신혜 신라 대 교수 ) 이 이번엔 한국 춤 재발견 시리즈로 부산과 서울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
정신혜 무용단은 난 4 월 17 일 ( 금 ) 과 19 일 ( 토 ) 부산 영 화의 전 당 대 극장에서 한 국춤 재 해 석 ‘ 세상을 춤 추다 두 번 째 ’ 를 큰 호 속에 성 공적으로 공 연을 마쳤 다 . 서울은 4 월 25 일 ( 토 ) 국립국악원 대 극장 ‘ 예악당 ’ 에서 펼 쳐 진다 .
‘ 세상을 춤추 다 두 번 째 ’ 는 정 신혜무용단 특 유의 세 련 되고 신 명 나는 한 국 춤 재 발견 시리즈 VI 으로 지난 2013 년 12 월 부 산 국 립 국립국악원 대 극장에서 이 틀 동 안 만 석 관 객의 박 수를 받 으며 부 산 공 연계의 흔 치 않 은 기 록을 남 겼던 ‘ 세상을 춤 추다 ’ 를 새 롭게 안 무하고 업 그레이드 한 작 품이다 .
‘ 왕의 춤 ’ ‘ 신의 춤 ’ ‘ 사람의 춤 ’ 3 부로 꾸미는 이 공연은 다양한 전통 춤을 현대적인 안무로 버무려 화려함과 소탈함 , 슬픔과 기쁨 , 신명과 해학 등 우리 인생사의 희노애락을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의 독무 또는 수십명 무용수의 군무와 함께 라이브 반주로 절묘하게 엮어낸다 .
공연에는 안무자인 정신혜 예술감독과 중요무형문화재 7 호 보유자 이윤석 선생 , 92 호 전수 조교 이명자 선생 외에 남녀 무용수 30 여명과 박준식 단장이 이끄는 ‘ 젊은 소리 쟁이 ’ 연주단 15 명 등 50 여명이 출연하고 연출 미술 음악 조명 의상 분장 영상 특수효과 등 최고 기량의 공연 스탭 50 여 명도 함께 해 빼어난 무대를 선보인다 .
예술 감독 정신혜 교수 (43) 는 26 세에 신인 안무가전 최우수상 (1998), 28 세에 전국 차세대 안무가전 최우수상 (2000) 을 받는 등 일찌감치 한국 무용을 이끌 재원으로 인정 받았으며 2011 년에는 대한민국 무용 대상 베스트 7 을 수상 하기도 했다 . 인간 문화재 이매방 선생의 제자로 한국 전통춤의 계승자이면서도 미국 뉴욕에서 춤 공부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춤의 전통과 창작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탁월한 공연을 하며 매 작품마다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아 왔다 .
정 교수는 “ 지난 2013 년 12 월 ‘ 세상을 춤추다 ’ 공연 때 보여준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감동적 격려를 잊을 수 없어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두 번째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 ” 며 대극장 무대에 맞게 정중동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공연으로 우리 춤의 새로운 멋과 맛을 한껏 선사 하겠다 “ 고 말했다 .
[ 공연안내 ]
서울 공연 4 월 25 일 ( 토 ) 오후 5 시 30 분 국립 국악원 대극장 , R 석 5 만원 , S 석 3 만원
인터파크 및 영화의전당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예매 . 문의 : 정신혜무용단 051-999-5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