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정현철 기자 ) 충남 보은군은 가정의 달 5 월을 맞이하여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 (4 일 ) 과 석가탄신일 (25 일 ) 연휴에도 스카이 바이크를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
솔향공원 스카이 바이크는 지난해 어린이날 첫 개장한 이래 석가탄신일까지 이틀간 1 천여 명이 시설을 이용했었다 . 올해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연휴에도 작년에 이어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 이에 따라 보은군은 매주 월요일 휴무인 스카이 바이크 시설을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에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
군은 가정의 달 가족 단위 손님맞이 준비로 사전 시설 안전점검 및 시설 근무자 편성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연장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
시설 이용 요금은 4 인승 스카이바이크 1 대당 1 만원으로 , 지역주민은 40% 요금이 할인되고 관내 숙박업소 이용자에게도 20% 의 요금할인 혜택이 있다 .
총 15 대의 바이크로 운영되는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는 둘리공원과 솔향공원을 돌아오는 총 1.6 ㎞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다 둘러보는 데 약 25~30 분 정도가 소요된다 .
현재는 1.0 ㎞ 구간만이 운영되고 있는데 나머지 0.6 ㎞ 구간은 안전시설 보강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조만간 완전한 코스로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
모든 체험 코스 구간은 2 ∼ 9m 높이로 평지에서는 자전거 페달을 직접 이용하고 , 오르막 경사구간에는 전기동력을 이용하여 체력이 약한 어린이들이나 여성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
군 관계자는 "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5 월 연휴 동안 스카이 바이크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며 " 시설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고 했다 .
한편 지난해 5 월 개장 이후 12 월까지 꾸준한 인기로 총 3 만 8 천여명이 즐긴 스카이 바이크 주변에는 솔향공원 , 4D 영상관 , 소나무생태전시관 , 식물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