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정현철 기자 ) 동해안의 해안선을 따라 풍경을 즐기며 달릴 수 있는 강원도 고성 ~ 삼척구간의 자전거길이 9 일 개통된다 .
행정자치부는 남한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삼척 고포마을까지 총 242km 에 이르는 자전거길을 개통한다고 7 일 밝혔다 .
이번에 개통된 자전거길 ( 강원구간 ) 은 고성에서 부산까지 총 720km 에 이르는 동해안 자전거길의 일부다 . 나머지 동해안 자전거길은 향후 단계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
강원구간은 교통량이 적은 해안도로와 군 순찰로 , 산책로 등 기존길을 최대한 활용했고 자전거 우선도로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
또 동호해변과 경포해변 등 주요 해변길과 낙산사 , 추암 촛대바위 등 강원도의 관광명소를 두루 지나 자전거를 타면서 많은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행자부는 소개했다 .
고성과 속초 , 양양 , 강릉 , 동해 , 삼척 등에 국토종주를 인증 받을 수 있는 센터 12 곳도 설치돼 자전거길이 개통되는 9 일부터 운영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