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보도자료) 국내 관광시장의 새로운 수요층으로 급부상중인 노년세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손을 잡았다 . 한국관광공사 ( 사장직무대행 김영호 ) 는 코레일 및 원주시와 공동으로 5 월 12 일부터 13 일까지 1 박 2 일 동안 O 트레인 , V 트레인을 타고 강원도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학습도 진행하는 ‘ 시니어 관광열차 ’ 행사를 개최한다 .
원주시에 거주하는 65 세 이상 저소득 노인 70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형 시니어 관광상품을 개발 , 홍보하는 목적과 함께 , 공공기관 지방이전 도시의 저소득 노인에 대한 복지관광을 지원하는 측면도 지닌다 .
행사에는 O 트레인 관광열차를 탑승하는 동안에는 건강과 노년의 행복을 위한 교양강좌가 진행되고 , V 트레인으로 환승하면 백두대간의 맑고 푸른 계곡을 감상하며 젊은 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차내 이벤트로 짜여져 있다 .
또한 동해시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8 개 보양온천중의 하나인 동해컨벤션호텔에서의 온천욕을 통해 치료효과와 심신의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 정선에서는 국내 3 대 아리랑 중 가장 분포지역이 넓은 정선아리랑을 배워보고 아우라지 강에 얽힌 전래 설화를 듣는다 . 마지막으로 ‘ 메밀꽃 필 무렵 ’ 으로 유명한 평창 이효석 문학관에서는 작가의 삶과 문학세계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체험하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
한국관광공사 정병옥 국민관광복지팀장은 "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노년 계층을 위한 전문여행사 육성과 전문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게 사실 “ 이라며 , ” 처음 시도하는 이번 시범관광을 계기로 시니어관광 분야에 대해서도 정부와 민간분야 모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모았으면 한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