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등산시 일사병, 탈수증세 예방하려면


( 미디어원 = 김인철 기자 )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 이렇게 무더운 여름철에 산에 오를 때는 몸에서 많은 열을 내고 땀도 많이 흘리기 마련이다 . 따라서 여름철 산행은 무리하게 할 경우 우리 몸은 쉽게 지칠 수 있다 . 주의하지 않으면 일사병이나 탈진에 이를 수도 있다 . 그늘이 드문 곳에서 장시간 걷게 될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

산행 중 탈수증세나 일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분 섭취를 위해 물이나 이온음료를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산행 중간 중간에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게 좋다 . 또 면과 같은 천연 섬유보다는 땀을 빠르게 건조시키는 기능성 섬유로 만든 옷을 입는 게 좋다 .

최근 아웃도어 업계는 땀과 열기를 빠르게 흡수 , 발산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원한 착용감을 주는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다수 출시하고 있다 .

여름 등산객을 겨냥해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에서 내놓은 ‘ 콜드 집업 티셔츠 ’( 사진 ) 는 자체 개발 소재 ‘ 콜드 엣지 (Cold Edge)’ 를 활용한 제품이다 . ‘ 콜드 엣지 ’ 는 땀을 흘리면 원단에 코팅된 기능성 폴리머가 즉각 반응해 열과 습기를 신속하게 흡수하고 외부로 배출하는 소재다 . 온도를 낮춰 주고 땀을 흘려도 금세 건조돼 쾌적한 여름 산행을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