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박예슬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이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다 .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4 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과천관과 서울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갖는다 .
과천관에서는 이날 오후 7 시 ‘Untitled with Movement( 몸으로 풀어보는 무제 이야기 )’ 가 열릴 예정이다 . ‘ 소장품특별전 : 무제 ’ 전의 연계행사로 박현미 등 3 명의 젊은 현대무용가가 몸으로 ‘ 무제 ’ 전시를 재해석하는 관객참여형 퍼포먼스다 .
또 작품들의 ‘ 잃어버린 ’ 제목을 관객들이 직접 달아보고 비교해 볼 수 있는 관객참여 코너 ‘ 만약에 내가 작가라면 ’ 이 전시실 곳곳에서 진행된다 . 문화가 있는 날인 24 일에는 특별히 참여 작가가 미술관에 방문해 마음에 드는 작품 제목을 직접 수상하는 이벤트도 이뤄질 예정이다 .
더불어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미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 MMCA 컬렉션 강좌가 열린다 . 현재 진행 중인 ‘ 우리가 알던 도시 ’ 담당 큐레이터가 ‘ 사진 속 도시 풍경 ’ 이라는 주제로 오후 2 시부터 소장품 연계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관은 이날 오후 7 시 김찬중 건축가의 관객 참여 · 산업형 퍼포먼스 ‘SKID ART FOR SHARING( 공유를 위한 스키드 아트 )’ 를 로비에서 선보인다 .
이 행사는 관람객들이 캔버스 소재의 에코백 위에서 염색 물감통이 설치된 RC 카를 자유롭게 주행하면서 이색적인 드로잉을 경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 행위의 결과물은 모든 참여자에게 에코백 형태의 상품으로 전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