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정현철 기자 ) 광활한 대륙 , 경이로운 이국적인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미국 서부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
이런 미국 서부 지역을 둘러볼 때 캠핑과 트레킹을 통한 자유여행은 미국의 대자연의 숨결을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 이른 아침과 해질녘 , 밤 등 시간대에 따라 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유로운 일정에 따라 나만의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하지만 아무리 상대적으로 익숙한 여행지인 미국이지만 , 캠핑과 트레킹을 위한 준비를 모두 혼자서 해내기는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
이렇게 혼자서 캠핑여행을 준비하는 것에 자신이 없다면 자유여행형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 미 대륙 전문 여행사 ‘ 트렉아메리카 ’ 는 라스베이거스를 출발해 자이언 국립공원 , 브라이스 캐니언 , 모뉴먼트 밸리 , 그랜드 캐니언을 도는 4 일 코스 상품을 1 인당 800 달러대에 내놓았다 . 만 18 ∼ 39 세만 이용할 수 있다 .
주로 유럽 관광객들과 미국인 투어리더의 인솔에 따라 15 인승 승합차로 움직이며 캠핑을 하기 때문에 글로벌 문화를 접할 수 있다 . 특히 저녁에는 캠핑장의 묘미인 바비큐 파티를 벌이기도 한다 . 밤이면 모닥불 주위에서 쏟아져 내릴 듯한 별을 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 나이 제한 없는 상품으로는 ‘ 그랜드 아메리칸 어드벤처 ’ 가 있다 .
일주일 정도의 휴가에 맞춘 상품 ‘ 골드러시 ’ 도 있다 . 매주 월요일 로스앤젤레스 (LA) 에서 출발해 라스베이거스 , 그랜드 캐니언 , 모뉴먼트 밸리를 돌고 LA 로 돌아오는 5 일 코스로 , 1 인당 800 달러대다 . 재미동포 투어리더가 인솔하며 버스 여행이나 렌터카 여행보다 저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