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등 5 개 기관 전통시장 안전관리 협약 체결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중소기업청 ( 청장 한정화 ) 은 8 월 31 일 서울 자양골목시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이사장 이일규 ), 한국전기안전공사 ( 사장 이상권 ), 한국가스안전공사 ( 사장 박기동 ), 한국화재보험협회 ( 이사장 이기영 ) 등 5 개기관 합동으로 전통시장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화재사고가 매년 반복되어 재산피해는 물론 국가 · 사회적으로 적지 않은 손실이 발생하고 있음을 각 안전관리 전문기관이 인식을 같이하고 , 5 개 기관이 힘을 모아 전통시장의 소방 · 전기 · 가스 각 안전시설 분야별 점검 , 정보공유 , 안전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 홍보 및 시설개선 등에 대하여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그간 중기청은 ‘13 년부터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현대화를 통한 시설개보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 이번 유관기관들과 협약으로 , 전통시장 안전관리를 전문적으로 추진할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나아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일조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
한편 , 중기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후 전체시장을 2 년 단위로 정밀점검하고 ,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예산 지원 등으로 취약시설을 개선하며 , 자체소방대 지원뿐만아니라 화재발생시에도 상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는 등 종합적으로 전통시장 안전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
협약식을 개최한 중기청 한정화 청장은 “ 상인 및 전문기관들이 힘을 모아 전통시장의 안전관리를 제고하면 화재피해도 줄이면서 시장의 매출 증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 ”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