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 운영 ‘아이커넥트’에서 다시 ‘아비아렙스’로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하와이관광청의 한국사무소가 아비아렙스로 재선정되었다 .
하와이 관광청한국사무소는 2004 년부터 2014 년까지 아비아렙스에서 운영을 해왔으며 2015 년 1 월 2 부터 아비아렙스에서 하와이관광청 홍보를 맡았던 김은미 이사와 구정회부장 운영하는 아이플러스커넥트 커뮤니케이션 ( 대표 김은미 이하 아이컨넥트 ) 이 한국사무소를 맡아 왔다 .
통상 외국정부관광청은 홍보대행사와의 운영 계약체결에 있어 3 년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어떤 연유에서인지 1 년도 채 되지 않은 지난 8 월 3 일 하와이관광청은 홍보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계획을 발표했으며 11 월 23 일 입찰의 결과 아비아렙스가 다시 됐다.
불과 1 년이 채 못된 기간동안 이전 대행사 아비아렙스에서 아이플러스컨넥트로 그리고 다시 아비아렙스로 바뀌게 된 것이다 .
아비아렙스는 현재 미국관광청 로스엔젤레스관광청 샌프란시스코관광청 알래스카관광청 북마리아나 관광청을 비롯 미 연방정부관광청 및 주 정부관광청의 한국사무소 운영을 독점하고 있다시피한 홍보대행사로써 이번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의 운영자로 선정됨으로써 실지회복에 완벽히 성공한 모양새를 보였다 .
하와이관광청이 어떤 연유로 1 년만에 한국사무소의 홍보대행업체를 바꾸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입찰업체 선정을 위한 최종 3 개 업체 중 두 곳이 이미 10 년간 하와이 관광청의 홍보를 맡아온 아비아렙스와 아비아렙스에서 홍보를 담당해 온 김은미이사가 설립한 아이플러스커넥트로 확인되면서 입찰 의도와 입찰과정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시되고 있다 .
이번 하와이관광청의 한국사무소 운영업체 선정과 관련한 일련의 행위에서 한국 여행업계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듯한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다는 비판이 업계 여러 곳에서 제기되고 있음을 하와이관광청 본청과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를 맡게 된 아비아렙스는 유념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