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한설희 교수 ,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한설희 교수 ( 건국대병원 병원장 , 신경과 ) 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
한설희 교수는 퇴행성 뇌 질환과 치매를 전공한 의학 박사로 국내에서는 대한치매학회를 창립하는 등 치매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 한설희 교수는 미국 듀크의과대학과 워싱턴 대학 알츠하이머병 연구소에서 알츠하이머병의 기초연구와 임상연구 등을 진행하고 일본 국립장수연구소에서 혈관 치매 연구를 수행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연구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
현재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원 원장이자 건국대학교병원장으로 재직하며 1988 년 노벨의학생리학 수상자인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와 함께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한국 의학의 발전과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04 년 창립됐다 . 현재 생리학 , 생화학분자생물학 등 기초 분야를 비롯해 임상과 의약분야의 400 여 명의 석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정회원은 SCI 급 논문 등재를 비롯해 특정 전문 영역에서 연구 경력이 20 년 이상이면서 소속 의과대학 , 의학전문대학원 추천 공문 또는 의학한림원 정회원 3 인의 추천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 추천자는 1 차는 해당 분회 , 2 차는 회원인사위원회 , 3 차 평의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회에서 선출하며 임기는 5 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