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리협회, 황동어망으로 동해안 양식시대 ‘활짝’

국제구리협회 , 황동어망으로 동해안 양식시대 ‘ 활짝 ’
국제구리협회 , 경제부처 합동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향후 전망 발표

국제구리협회 ( 대표 Tony Lea, www.copperalloymesh.com) 가 지난 14 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해양수산부장관의 경제부처 합동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세계 경기 침체 , 저성장 국면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어 , 참치 등 고급어종의 세계 소비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황동어망을 이용한 국내 양식기술 개발 및 상업용 대량 생산이 더욱 확대될 것임을 발표했다고 29 일 밝혔다 .

참고로 2011 년 욕지도의 참치 양식에 이어 2014 년부터 시작된 강원도의 연어 양식 모두 황동어망을 사용해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특히 최근 들어 상업화에 성공을 거둔 연어 양식의 가시적인 성과가 연어의 폭발적 인기와 맞물리면서 , 동해안의 황동어망 양식산업이 업계의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어 양식의 경우 세계 3 대 연어 소비처 ( 유럽 , 북미 , 아시아 ) 중 하나인 아시아의 허브에 위치하여 연어 생산 공급 기지로써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 아시아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앞으로 생산과 수출이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동북아 3 국의 시장을 살펴 보면 연간 소비 20 만톤의 중국과 60 만톤의 일본 , 2 만 3 천톤의 우리나라 수요가 형성되어 있으며 매년 급증하는 추세이다 . 특히 중국은 3 년간 시장이 무려 12 배 증가하는 등 내륙 연안지역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 이에 해양수산부는 양식 연어류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하여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생산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처럼 현재는 수요를 감당할 국내 연어 양식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 놓여 있어 정부와 지자체는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 연어 양식 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검토 중에 있다 . 특히 강원도 환동해본부에서는 2020 년까지 어장 10 개소 , 연간 2 만톤 생산을 달성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 이에 따라 , 동해안에서 연어 양식을 가능하게 한 황동어망이 양식 어가에 더욱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

한편 황동어망 대량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연어 양식 전문업체 동해 STF 는 해양수산부 주관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의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최신 양식 트렌드를 발표하고 , 그간 입증된 황동어망의 우수성을 발표해 어가 채용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황동어망은 태풍 , 적조 등의 자연재해 발생 시 위기 관리가 탁월할 뿐 아니라 어류 성장성 개선 , 사료 효율 증가에도 도움을 주며 , 부착생물이 붙지 않고 조류 소통이 원활하여 항시 깨끗한 양식환경을 제공하는 등 첨단 친환경 양식어망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

동해 STF 는 부착생물이 붙지 않고 , 뛰어난 항균효과로 어류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황동어망의 효능에 힘입어 무항생제 인증업체로 등록하여 연어를 양식하고 있는 등 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이는 항생제를 과다 투여하는 다른 어류 양식과 대비되는 일로 어류의 건강과 환경을 모두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양식업의 방향과 부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국제구리협회는 항균 효과 및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는 구리의 채용 증대 외에도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 양식어민이 발전할 수 있도록 황동어망에 관한 각종 홍보자료 및 제품 ,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 황동어망에 관심이 있는 어민이면 누구든 상담이 가능하며 , 엄격한 심사를 통해 향후 우수 양식 어가를 선정하여 우리나라 수산 양식업이 세계 양식업계에서도 널리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국제 홍보물 제작 및 해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

국제구리협회 소개
국제구리협회 (ICA) 는 구리 시장 발굴과 기술 개발을 위해 설립된 국제적인 비영리 단체이다 . 50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ICA 는 구리 관련 제품 기술 개발과 신규 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하며 , 구리 관련 산업의 정책과 전략 수립 , 국제적인 프로그램 개발 시행 및 구리 사용 촉진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 2008 년에 설립된 국제구리협회 한국지사 (ICA Korea) 는 국내 구리 관련 업계 및 최종 사용자를 대상으로 구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 신규 시장 개발을 위한 항균동 연구지원 , 구리양식어망 개발 및 에너지 효율 향상 ,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 기존 시장의 방어를 위한 지원 활동과 함께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