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올바른 예약문화 확산”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미디어원=정인철 기자) 한국소비자원 ( 원장 한견표 ) 은 소비자의식 선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한 “ 정부 3.0 올바른 예약문화 확산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 ” 의 시상식을 6 월 28 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하였다 .
초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9 개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 오늘 시상식에서는 두 차례의 예심을 통해 선정된 UCC 부문 대상 후보 등 상위 4 개 작품과 카드뉴스 부문 최우수상 후보 등 상위 3 개 작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 이후 심사위원단과 참석자의 현장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
UCC 부문 영예의 대상은 ‘ 예약부도 근절을 위한 작은 실천 ’ 의 최은준씨가 차지하였고 ,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였다 . 최은준씨는 가족구성원을 스토리 주인공으로 하여 예약부도가 일상생활 속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며 작은 실천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을 쉽게 표현하였다 .
UCC 부문 최우수상은 ‘ 올쇼 (All-show)’ 의 한성대학교 디자인아트 평생교육원 김단비 외 3 명과 ‘ 기차 no show 근절 ’ 의 숙명여자대학교 노민영 외 2 명이 차지 하였으며 , 한국소비자원 원장상을 수상하였다 . 김단비씨 팀은 외국과의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 예약부도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예약부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하였고 , 노민영씨 팀은 기차 예약부도로 인한 피해내용을 소개하며 노쇼 (no show) 가 아닌 행복한 쇼 (show) 를 통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내용을 강조하였다 .
카드뉴스 부문 최우수상으로는 ‘No show; 나타나지 않은 당신 , 나타나지 않을 당신의 자리 ’ 를 출품한 조은빛 , 정영훈씨와 ‘ 보이지 않는 이상한 왕 ?’ 을 출품한 안동 대학교 최득수씨가 선정되었으며 , 한국소비자원 원장상을 수상하였다 . 조은빛씨 팀은 예약부도로 인해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가 피해를 받을 수 있으며 예약 취소 전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 최득수씨는 ‘ 손님이 왕 ’ 이라는 인식을 응용 하여 ‘ 손님이 약속을 잘 지키는 왕 ’ 이 되어야 함을 재치있게 표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