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한국 의료관광 우수성 알린다

몽골에서 한국 의료관광 우수성 알린다

– 관광공사 , ‘ 한 – 몽 헬스케어 박람회 ’ 참가 , 양국간 의료관광 교류 증가 전망 –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6 월 17 일 ( 금 ) 부터 20 일 ( 월 ) 까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 제 6 회 한 – 몽 병원 , 뷰티 , 헬스케어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 ” 에 참가하여 몽골 의료관광 수요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

동 박람회에는 경북대학교병원 , 분당 차병원 , 제일병원 등 국내 종합병원 및 뷰티관련 의료기관 10 개소 , 의료관광 유치업체 5 개소 , 지자체 2 개소 총 17 개 기관이 함께 참가한다 . 약 10 만명이 내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동 박람회에서 공사는 한국의료관광 상담부스 및 홍보관 , 체험관을 설치하여 몽골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건강검진 , 내과 , 미용을 중심으로 개별 상담을 실시하고 , 이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종합적으로 전개함으로써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한껏 제고할 방침이다 .

의료관광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몽골인은 2009 년도에 850 명에 불과하였으나 해마다 크게 증가하여 2015 년도에는 12,500 여명에 달하였으며 , 중국 , 미국 , 러시아 , 일본 , 카자흐스탄에 이어 6 번째를 차지하였다 . 지난 5 월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몽골 간 의료관광분야에서 폭넓은 교류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양국 정상 회담에서 오는 2018 년 예정된 몽골 울란바타르 신공항 개항에 맞춰 인천 – 울란바타르 노선 복수항공사 취항 및 운항 확대에 양국이 적극 협의하기로 해 앞으로 몽골 의료관광 시장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센터 권병전 센터장은 “ 몽골은 방한의료관광 시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시장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향후에도 건강검진 , 내과 , 미용 등을 중심으로 시장개척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 한국과 몽골간의 경제교류 등 각 분야의 교류증가와 항공편 증편 전망도 의료관광객 유치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 이라고 밝혔다 . 특히 “ 몽골인 의료관광객 1 인당 평균 진료비는 223 만으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가기관이 약 2 억원의 진료수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