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 미국과 쿠바(Cuba)의 수도 아바나(Havana)를 연결하는 정기 항공편 취항 발표

아메리칸 항공 , 미국과 쿠바 (Cuba) 의 수도 아바나 (Havana) 를 연결하는 정기 항공편 취항 발표

-미국 마이애미 및 샬럿과 아바나 (Havana) 를 잇는 매일 운항 서비스 승인

(미디어원=권호준 기자) 아메리칸 항공이 미 교통부로부터 쿠바 수도 아바나 (Havana) 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 (HAV) 으로 향하는 매일 왕복 5 편 정기 취항을 허가 받았다고 발표하며 , 미국과 쿠바를 연결하는 선도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 이로써 아메리칸 항공은 마이애미 <-> 아바나 노선을 매일 왕복 4 편을 운항하고 , 샬럿 <-> 아바나를 연결하는 노선은 매일 왕복 1 편을 제공하게 된다 .

아메리칸 항공의 아바나 노선 항공편은 미 교통부가 최종 결정을 발행하는 이달 말부터 판매 예정이며 , 운항 서비스는 11 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 마이애미 <-> 아바나 노선에는 보잉 737-800 기종 운항 예정이며 , 샬럿 <-> 아바나 노선에는 에어버스 A319 기종이 투입된다 . 아바나 취항으로 아메리칸 항공은 아바나를 포함한 쿠바 6 개 도시에 매일 왕복 13 편의 항공편을 제공하게 된다 .

아메리칸 항공의 최고마케팅책임자인 앤드류 노첼라 (Andrew Nocella) 는 “ 아메리칸 항공은 쿠바 시장 관련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 이 때문에 아바나 취항 허가를 통해 미국과 쿠바를 연결하는 선두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 며 “ 특히 , 아메리칸 항공이 아바나 정기 항공편을 운항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준 것은 물론 , 50 년만에 미국과 쿠바를 연결하는 정기 운항 서비스의 재개를 현실화시킨 앤서니 폭스 장관 및 미 교통부 관계자들의 뛰어난 리더십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 고 말했다 .

또한 , 아메리칸 항공은 카마구에이 (Camaguey), 시엔푸에고스 (Cienfuegos), 올긴 (Holguin), 산타클라라 (Santa Clara), 바라데로 (Varadero) 등 쿠바 5 개 도시를 연결하는 정기 항공편을 오는 9 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 마이애미 <-> 시엔푸에고스 및 올긴을 연결하는 첫 항공편은 9 월 7 일로 예정되어 있다 . 또한 , 마이애미 <-> 카마구에이 및 산타클라라로 향하는 정기 운항 서비스는 9 월 9 일부터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 마이애미 <-> 바라데로 노선은 9 월 11 일부터 시작된다 .

한편 , 지난 4 월 아메리칸 항공은 쿠바 전세기 운항 25 주년을 맞이했다 . 아메리칸 항공은 쿠바의 전세기 운항으로 유지해온 오랜 관계와 그 어떤 항공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쿠바로 향하는 보다 편리한 노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

이 밖에도 , 아메리칸 항공은 마이애미와 샬럿을 비롯 허브 공항을 통해 최상의 연결편을 제공하고 있다 . 아메리칸 항공은 중남미로 향하는 최상의 연결편을 제공하는 대표 허브 공항인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44 개국 약 130 개 지역에 하루 350 개 이상의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 샬럿 더글러스 국제공항에서는 23 개국 145 개 지역에 하루 650 개 이상의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