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호텔과 영상작품의 만남, 서울 팔래스 ‘DREAMS with AURORA’ 작품 전시

한성필작가의 'Dreams with Aurora",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전시 중이다. 사진:한성필작가제공
럭셔리 호텔과 영상작품의 만남 , 서울 팔래스 ‘DREAMS with AURORA’ 작품 전시

-한성필 작가 콜라보레이션 ‘DREAMS with AURORA’ 작품 전시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은 문화 예술과 호텔의 럭셔리 서비스를 조화롭게 소개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졌다 . 팔래스호텔은 12 월 20 일부터 한성필 작가와 미디어 아티스트 김선탁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 드림스 위드 오로라 (DREAMS with AURORA)’ 작품을 2017 년 2 월초까지 로비에 전시한다 .
작품은 극지방의 오로라를 영상을 통해 표현한다 . 겨울 밤하늘에 나타나는 거대하고 우아한 오로라는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신화와 전설을 만들어 낸 매혹적인 소재다 . 한성필 작가가 촬영한 오로라 사진을 김선탁 작가가 영상으로 표현했으며 ,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작품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적인 성격이 특징이다 . 관객은 신비한 분위기의 오로라와 주변을 수 놓은 별자리 , 눈보라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오로라의 일부로 작품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의 임소연 홍보담당은 “ 이 작품은 관객들이 작품을 스스로 변화시키고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하게함으로써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의식과 희망을 표현하고 있다 .” 며 , “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다가오는 2017 년도 새해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 라고 전시 의도를 설명했다 .
한편 , 한성필 작가는 사진 , 영상 , 설치작업을 통해 환경 문제 , 실재와 가상 같은 철학적인 주제들을 작가만의 해학과 독특한 미적 해석을 통해 표현한다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에서 학사를 마친 후 영국 킹스턴 대학교에서 ‘ 큐레이팅 컨템포러리 디자인 ’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 국내외 주요 미술관과 비엔날레를 토해 관객과 소통해오고 있으며 , 중학교와 고등학교 미술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