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년 내내 온화한 기후로 계절에 큰 구애를 받지 않고 찾는 ’ 괌 ’
– 비행시간이 짧고 쇼핑과 식도락으로 유명한 ‘ 도쿄 ’
–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 하이난 ’ 과 휴양에 가장 충실한 지역 ‘ 발리 ’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유난히도 춥고 길게 느껴졌던 이번 겨울 . 강물이 녹는다는 우수를 지나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 다가왔지만 , 여전히 외출을 하면 옷깃을 여미게 된다 . 하지만 마음만은 벌써 봄을 맞이한 분들에게 알맞은 따뜻한 여행지와 호텔 몇 군데를 소개하려 한다 .
◆ 1 년 내내 온화한 기후로 계절에 큰 구애를 받지 않고 찾는 ’ 괌 ’
우선 괌은 1 년 내내 온화한 기후로 인해 계절에 큰 구애를 받지 않고 찾게 되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으나 , 사실 괌은 봄이 비수기이다 . 그래서 3 월부터 5 월까지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 레저를 위한 가족에게도 , 휴양을 위한 연인에게도 , 쇼핑을 위한 친구사이에게도 괌은 완벽한 여행지이다 .
괌에서 추천할 만한 리조트는 ‘ 온워드 비치 리조트 ’ 이다 . 이곳은 워터파크 때문에 주로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들을 둔 가족들에게만 유명하지만 , 사실 만타나 짚라인 등은 젊은 커플을 비롯한 성인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 게다가 괌에서 가장 큰 객실 사이즈를 자랑하는 호텔이어서 세 명의 성인이 한 방에 투숙해도 침대 및 공간이 무척이나 넉넉하다 . 괌에 가면 꼭 한 번 들리게 되는 GPO 가 인접해 있으며 , GPO 와 함께 이웃하여 많은 유수의 맛집들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 매의 눈을 가진 당신이라면 ROSS 에서의 쇼핑은 필수 ! 오픈과 함께 입장하여 남들보다 빠르게 더 좋은 아이템을 겟 (get) 하기 위해서는 GPO 에서 제일 가까운 온워드 비치 리조트는 최상의 선택이다 .
◆ 비행시간이 짧고 쇼핑과 식도락으로 유명한 ‘ 도쿄 ’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 한 번 가본 사람은 없다는 곳 . 비행시간이 짧고 쇼핑과 식도락으로 유명한 도쿄 . 위치 상 , 우리나라보다 기온이 높아 봄이 더 일찍 시작 된다 . 흩날리는 벚꽃 잎들을 사이로 누구와 걷든 그것은 추억이 된다 . 봄의 도쿄는 시부야보다 아카사카다 .
도쿄에서의 추천할 만한 호텔은 ‘ANA 인터컨티넨탈 도쿄 ’ 가 있다 . 숙박비를 절약하여 쇼핑과 먹거리에 투자를 하는 것이 도쿄를 찾는 여행객들의 일반적인 패턴 . 하루 종일 관광과 쇼핑으로 지친 심신을 이끌고 돌아온 숙소는 좁고 전망도 없다 . 비로소 한국에 돌아온 후에야 피로를 풀 수 있지만 , 다음 날 출근은 함정 . 한국에 돌아와 ‘ 이걸 왜 샀지 ’ 라고 후회하는 아이템 몇 가지를 과감히 포기한다면 , 당신은 관광과 쇼핑으로 긴 하루를 보내고 숙소에 돌아와 쾌적하고 넓은 침대에 누워 도쿄타워를 보며 힐링 할 수 있다 .
◆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 하이난 ’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 하이난 ’ 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 그래 봤자 중국이라고 ‘ 패스 ’ 를 외치는 당신이라면 하이난을 더욱 더 권한다 . 왜 전 세계 유명 브랜드 호텔 및 리조트들이 앞다투어 하이난에 오픈하는지 도착하는 순간 알 수 있다 . 연평균 25.5 ℃ 지만 여름에는 기온이 너무 높으며 , 봄에는 물놀이뿐만 아니라 세계 100 대 골프코스로도 유명한 샹킹베이를 비롯하여 다양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
하이난에서 추천할만한 호텔은 ‘ 더 로얄 베고니아 럭셔리 컬렉션 ’ 이 있다 . 이곳은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이 리조트는 쉐라톤 및 웨스틴 리조트로 유명한 스타우드 계열의 호텔 중 최상위 레벨의 리조트이다 . 하이난에도 쉐라톤 하이탕베이 리조트와 함께 위치한 이 리조트는 대륙의 스케일에 맞게 하이탕베이 최대의 리조트 규모와 수영장을 자랑하며 하이엔드 브랜드에 걸맞는 호화로움을 국내 콘도가격으로 누릴 수 있다 .
◆ 휴양에 가장 충실한 지역 ‘ 발리 ’
한 때 , 허니문의 성지로 불리었던 발리 . 이제는 다양한 타입의 여행객들이 발리를 찾고 있다 . 여행객들이 다양해지는 만큼 숙소의 위치와 타입 또한 수없이 많다 . 누사두아와 울루와뜨 주변의 초호화 풀빌라들을 비롯한 고급 리조트들에서 번화가인 스미냑과 꾸따지역을 거쳐 우붓의 리조트들이 인기였으나 2~3 년 전부터 다시 여행객들의 발길이 누사두아로 향하고 있다 . 무엇보다 발리가 가장 크게 선사하는 ‘ 휴양 ’ 에 가장 충실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
발리에서 추천할만한 호텔은 ‘ 더 리츠칼튼 발리 ’ 가 있다 . 2015 년 새롭게 오픈한 더 리츠칼튼 발리는 현재 발리가 지향하는 리조트의 정점을 보여준다 . 전 객실이 스위트 (Suite) 와 풀빌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 천연 대리석을 이용한 내장재를 비롯하여 핸드메이드 침구류 등 세세한 부분까지 투숙객을 배려한 점이 타 리조트와 확연한 차이로 나타난다 . 십여 가지의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매일 제공하여 휴양과 액티비티의 균형을 맞춰주고 있으며 , 아동들 또한 무료로 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를 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켜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