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

6년째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 진행… 중증질환 발견 시 수술비와 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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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부모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KMI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의 건강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2015년부터 6년째 건강사랑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100명 내외이며, 6월 30일까지 KMI 전국 7개 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KMI는 종합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암)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부모 및 배우자에 한하며, 기수검자를 포함하여 가족당 동시 3명까지 대한소방공제회로 신청이 가능하다.

대한소방공제회는 KMI의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고마움을 표했다. 공제회는 지난해 양 기관의 ‘건강사랑 나눔 협약’ 5주년을 맞아 KMI 김순이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만진 KMI 사회공헌사업단장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빈자리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