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한 ‘2021 서울커피엑스포’가 1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 2021 서울커피엑스포에는 1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커피를 비롯한 커피머신, 장비, 원부재료, 디저트 및 음료 등 커피와 카페 창업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2021 서울커피엑스포는 참가업체와 협력사 전 직원이 코로나19 음성 결과 확인 후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매일 제공하는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철저히 준수한 최고 수준의 방역체계로 진행됐다.
전시 기간 방문한 1만여 명의 참관객은 입장 전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에어샤워를 통한 소독, 면적 당 인원 제한 등 안전 방역 체계하에서 전시를 관람했다. 특히 2m 거리두기와 1인 칸막이로 조성된 별도 시음 전용 공간에서 QR 체크인 후 입장해 안전하게 시음을 진행했다.
전시 기간 열린 ‘2021 미래커피 컨퍼런스 “오픈 넥스트(OPEN NEXT)”’는 외식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소개하며 카페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컨퍼런스에서는 카페 경영 및 운영 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담은 12개의 세션이 4일간 진행됐다.
또한 카페의 자동화를 보여준 ‘라운지X’의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 에스프레소’의 커피 제조 시연과 친환경 카페 용품 및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등을 선보인 친환경 특별관 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이번 서울커피엑스포는 참가 기업의 마케팅 활동 지원과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고 수준의 방역 체계를 가동해 진행했다”며 “전시 기간 자가진단키트 검사 등 방역 활동에 동참해 준 참가사 및 협력사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전시회를 관람해 주신 참관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