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오늘은, 청년의 이야기가 모티브가 된 문화예술 작품 전시
협력 작가진과 AI 아티스트가 해석한 청년의 이야기 선보여
(미디어원) 문화예술 비영리 사단법인 오늘은이 오늘날의 청년이 마주하고 있는 벽에 관한 이야기를 모아 ‘청년zip중-MY BARRIER’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5월 20일, 21일 이틀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에서 진행된다.
◇ 청년의 이야기가 문화예술 작품의 모티브가 되다
사단법인 오늘은은 올해 1월 청년이 마주하고 있는 벽 이야기를 모으는 ‘나의 벽(MY BARRIER)’ 공모를 진행하고, 공모를 통해 모인 187명의 이야기 중 대중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7명의 이야기를 선정했다. 이후 7명의 협력 작가가 해당 이야기의 청년들과 만나 그들이 마주한 벽과 삶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고, 그 대화를 기반으로 문화예술 작품을 제작했다. 흉터와 같은 물리적인 벽, ’강북‘이라는 지역이 가져오는 심리적인 벽, 청년한부모라는 환경이 가져오는 벽 등 청년이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벽들이 문화예술 작품으로 표현됐다.
◇ 세상과 예술에 대한 진심으로 가득 찬 협력 작가, 그리고 AI 아티스트
청년의 이야기를 문화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협력 작가도 올해 2월 진행된 협력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청년 및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도, 청년 이야기와의 적합한 작품이라는 기준을 중심으로, 세상과 예술에 대한 진심으로 가득찬 7명의 작가가 협력 작가로 선정됐다. 김미인, 래티샤, 서명진, 손샬린, 신하늬, 이수이, 코마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청년과의 대화에서 모티브를 얻고, 대화 내용을 문화예술 작품으로 펼쳐냈다.
이번 전시는 협력 작가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아티스트 ‘칼로(Karlo)’가 제작한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동일한 청년의 이야기를 협력 작가와 AI 아티스트가 각자의 시각으로 해석해 작품을 만들어냈다. 단순히 협력 작가와 AI 아티스트를 비교하며 어느 작품이 더 나은지 판단하는 것이 아닌 청년의 이야기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자 한다.
◇ 청년의 벽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더욱 깊게 느끼는 특별 프로그램
이번 전시에는 청년의 벽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줄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별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남들보다 일찍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글쓰기, 음악 등 두 가지 분야의 수업이 5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사단법인 오늘은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단법인 오늘은은 문화예술로 청년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청년 모두 아티스트(Artist)’라는 슬로건 아래에 청년의 마음챙김 문제에 집중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청년의 이야기를 문화예술 작품으로 제작해 대중에게 선보이는 ‘청년zip중’은 올해 다양한 공간에서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청년zip중-MY BARRIER’ 전시를 시작으로 11월 시민청에서의 자체 전시, 유관 단체와의 협력 전시를 진행하며 다양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