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환승음악 ‘풍년’ 국악관현악 오리지널 버전 출시!

-지하철 환승음악 '풍년' 원작자인 박경훈이 직접 편곡 -원곡의 느낌과 작곡가의 의도를 그대로 살린 국악관현악으로 탄생 -창작자의 저작권보호 및 연주자와의 상생과 협력, 국악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전국 국공립 국악관현악단과 교육기관에 공연 및 교육용 악보 무상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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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 주식회사 예술숲(대표 김면지)은 전국의 국·공립 국악관현악단의 연주 및 교육기관의 교육적 목적을 대상으로 지하철 환승음악 ‘풍년’의 국악관현악 악보를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풍년’은 2009년부터 14년간 시민들과 함께 한 ‘얼씨구야’(김백찬 작곡)를 이은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으로 현재 지하철 1~8호선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점차 그 사용이 확대 될 전망이다.

‘풍년’은 2011년 KBS국악대상 작곡상을 수상하고 국악계의 쇼팽이라 불리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박경훈의 곡으로 지난해 2022년 10월 서울교통공사 통합 5주년을 기념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 지하철 환승 안내방송 음악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여 새로운 지하철 환승음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경기민요 풍년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창작곡으로 풍년가라는 전통의 소재에 작곡가의 창작 선율과 신명나는 리듬이 만나 더욱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음악으로 탄생했다.

특히 이번에 무상으로 악보를 배포하는 국악관현악 ‘풍년’은 원작자인 박경훈이 직접 작업에 참여하여 원곡의 느낌과 작곡가의 의도를 그대로 살린 편곡으로 더욱 풍성한 음악이 기대된다.

㈜예술숲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악의 진흥과 활성화를 위한 예술숲의 공공목적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창작자들의 저작권보호에 동참하고 있는 전국의 국공립 악단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함께 상생하기 위한 노력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 라며 뜻을 전했다. “앞으로도 창작자들의 저작권보호를 위한 활동 및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고, 아름다운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과 더불어 국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작곡가 박경훈은 “그동안 받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며 “창작자들이 권리가 보호받는 것과 동시에 연주자들과의 화합과 협력의 모델을 만들자는 취지”라며 소회를 전했다.

㈜예술숲은 창작자들의 저작권보호와 전통예술 분야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KBS국악대상 출판 및 미디어상을 수상하였고, 문화체육관광부형 예비 사회적 기업이자 경기콘텐츠진흥원 입주사로 선정된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이다.

지하철 환승음악 ‘풍년’ 국악관현악 오리지널 버전 악보는 7월 31일부터 ㈜예술숲에서 순차적으로 배포하며, 자세한 내용은 (주)예술숲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