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선정한 세계 50대 대자연의 신비(50 natural wonders: The ultimate list of scenic splendor)가운데 노르웨이의 명소인 프레이케스톨렌 Preikestolen, 게이랑에르피오르드Geirangerfjord와 내뢰이피오르드 Nærøyfjord가 각각 No. 1과 No. 10으로 선정되었다.
No. 1로 이름을 올린 프레이케스톨렌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킹 장소 중 하나로 그 모양이 마치 설교단같이 보인다하여 일명 ‘펄핏 록Pulpit Rock’으로 불리기도 한다. 정상에서는 뤼세피오르드 Lysefjord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다. 4월부터 10월은 날씨가 온화해 프레이케스톨렌에서 트레킹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즌이다. 프레이케스톨렌에 대한 관심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2017년에는 300,000명 이상의 등산객들이 프레이케스톨렌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No. 10으로 선정된 게이랑에르피오르드와 내뢰이피오르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피오르드다. 게이랑에르피오르드는 자연에서 즐기는 액티비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카약을 즐기면서 피오르드를 다른 풍경으로 감상할 수도 있고 하이킹, 낚시, 래프팅, 사이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또한 게이랑에르 Geiranger와 트롤스티겐Trollstigen을 잇는 도로는 노르웨이 국립관광도로 중 하나로 게이랑에르피오르드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가 빼놓지 않아야 할 명소다.
게이랑에르피오르드와 함께 2005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내뢰이피오르드는 가장 폭이 좁은 지점이 250m에 불과해 유럽에서 가장 극적인 피오르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