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주에서 열린 ‘한·일·중 장관회의’에서 ‘제3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여미지 식물원, 제주도립미술관 등지에서 열리며, 정상회의, 한중일 공동사무국 설치 서명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노형로터리 게양대에서 3개국 국기 게양식을 개최, 환영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일·중 정상회의 범도민 지원위원회를 구성 지난 17일 도청 4층 대강당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 행사에 이어 노형로타리 게양대에서 3개국 국기 게양식을 개최함으로써 환영분위기를 조성하며, 앞으로 준비상황보고회를 통해 정상회의의 빈틈없는 준비를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자치도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한·일·중 정상회의는 중국 13억2,000, 일본 1억2,000 등 15억의 시선이 집중되는 회의인 만큼 최소 7,200억원의 브랜드 가치 상승 및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제주가 주요관광시장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는 잠재시장인 만큼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일중 정상회의는 지난 2008년에 일본 후쿠오카에서 시작돼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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