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부 유학생 의료관광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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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1월 16일 오전 11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에서 13개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대표 39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건강강좌, 부산의료관광 소개 등을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부산에는 64개국 5,692명의 유학생들이 부산대학교를 비롯한 13개 대학에서 유학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유학생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함과 더불어, 부산의료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부산시는 이와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 참여 외국인들에게 부산의료관광 체험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환자들이 부산 의료관광에 참여할 경우, 유학생들이 자국민을 위한 통역지원에 참여하면서, 자신들의 고국에 부산의 의료관광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한편, 부산시는 차세대 핵심 신성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의료관광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외국인 환자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국제공항과 항만, 우수한 의료시설과 수준 높은 의료수준을 바탕으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기관과 에이전시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의료관광 시장 개척단을 LA, 블라디보스토크, 후쿠오카, 하얼빈 등 타겟 도시에 파견하여 국적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