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7일부터 19일까지, 세계적인 휴양지로 잘 알려진 골드코스트에서 화려한 경마 축제인 BMW 매직 밀린언스 카니발 & 레이스 데이가 화려하게 문을 연다.
1986년에 시작되어 25년의 역사를 가지게 되는 매직 밀리언스 카니발 & 레이스 데이는 전통적으로 매년 1월에 열리며 레이싱과 경매를 합친 순혈통의 말을 사고 파는 장이다. 전 세계인들을 고객층으로 가지고 있는 매직 밀리언 경매에는 한국 또한 오래된 VIP 고객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 중 축제기간동안 펼쳐지는 한살된 말들의 경매인 이얼링 세일(Yearling Sale)장은 들뜬 관중과 여기저기서 입찰가를 알리는 경매인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이얼링 세일장에서는 종마의 혈통과 균형있는 몸매에 따라 낙찰가를 좌우한다.
매직 밀리언스 카니발 & 레이스 데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각 2백만, 1백만 호주 달러의 상금을 놓고 펼치는 경마 레이스이다. 레이스가 있는 날의 경기장은 아침부터 가족, 연인, 친구들과 자신이 배팅한 말을 응원하기 위해 북새통을 이룬다. 1달러를 배팅한 사람이 수백달러를 챙길 수도 있고, 혹은 수백만 달러를 잃을 수도 있는 예측 불가능한 경주는 보는 이들의 환호와 열광 속에 매회 경기를 더해 갈수록 그 박진감을 고조시킨다.
매직 밀리언스 카니발은 ‘꼭 가봐야 하는’카니발이라는 화려한 명성답게, 업계의 비지니스 행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매력적인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동안 경매와 경마 업계 관계자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사교의 장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 사교의 장을 장식하는 것은 무엇보다 행사장 주변과 골드 코스트 도시 주변을 채운 이색적인 모자 패션이다.
특히 주요 행사 중 하나인 ‘해츠 앤드 하이 티 (Hat’s & High Tea)’는 여성들이 자신의 화려한 모자를 뽑내는 자리이다. 이날을 위해 모자를 직접 만들기도 하고, 각자 개성이 가득하고 아름다운 모자들을 마련해 둔다. 이 행사는 매직 밀리언스 카니발을 더욱 생기 있고 화려하게 장식하여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한다.
2011년은 BMW 매직 밀리언스 카니발의 홍보대사로 선정이 된 세계적인 모델 제시카 하트(Jessica Hart)는 카니발 기간동안 열리는 주요 경기뿐만 아니라 패션 관련 행사데오 참여하며, 행사를 전세계에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