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기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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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낭만열차 이벤트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식(12.21)에 맞춰 춘천에서 데이트한 경험이 있는 연인(부부) 31커플 62명을 지난 11.11(목)부터 11.30(화)까지 20일간 전국적으로 공개모집했다.
행사에 참가하는 커플을 분석한 결과, 31커플중 연인이 8커플(25.8%)부부가 23커플(74.2%)로 부부가 많았으며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27커플 87.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강원 2커플, 대전 및 충북에서 각각1커플이 참여한다. 연령대는 평균 41세(남자평균 42세, 여자평균 40세) 이고,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는 남이섬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추억의 기차여행 팸투어는 전철내에서의 이벤트와 춘천 시티투어 체험을 통해 춘천의 옛 추억을 되살려 주고, 춘천을 연인과 낭만의 도시 이미지로 각인하기 위해 마련 되었다. 이벤트 내용은, 춘천에서 데이트를 경험한 연인이나 부부 62명(31커플)을 대상으로 개통식 당일 경춘선 열차를 타고 춘천으로 오는 동안 객차 내에서 사랑을 나눈 사연 소개와 추억의 통기타 노래부르기, 마술쇼와 특별이벤트를 갖을 예정이다 춘천 강촌역에 도착하여 우선 참가자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남이섬을 관광하게 된다.
남이섬에서는 지난날 옛 추억을 상 기 할 수 있도록 연인과 부부만의 시간을 갖게 해 과거로의 시간 여행에 들어간다. 그리고 경춘선복선전철 개통식에 참여하고, 춘천국제마임공연 관람과 춘천 막국수, 닭갈비 등 추억을 갖게 하는 춘천의 대표음식을 맛보게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으로 춘천이 수도권과 가까워지면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춘천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해 춘천을 비롯한 인근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추억의 낭만열차 운행을 계기로 춘천을 연인과 낭만의 도시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앞으로 경춘선 전철과 연계한 각종 관광 프로그램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관광마케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