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관광의 메카 대구에서 본격적인 컨벤션산업과 의료관광의 합일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박종만 EXCO 사장 (61) 은 17 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 전시회를 방문한 해외바이어에게 비즈니스와 대구의 앞선 의료서비스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 ” 이라고 밝혔다 .
박 사장은 이어 “ 뮤지컬과 오페라축제 등 대구경북의 문화예술적 자원을 전시컨벤션과 연계하는 시도도 하고 있다 ” 며 “ 전시컨벤션을 별개로 볼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과 관광 , 의료 등 모든 분야와 연계해 종합적인 ` 마이스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구성체를 이루는 전략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 고 했다 .
이번 박 사장의 발언은 2009 년 대구시가 양대 주력 산업으로 첨단의료산업과 의료서비스산업 ( 의료관광 ) 이 선정된 이후 크게 달라지지 않은 ‘ 메디시티 대구 ’ 도 큰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한강 이남 최고의 의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대구시는 병상 수를 기준으로 전국 양한방 협진 기관의 5.6% 가 대구에 , 12.8% 가 경북에 집적돼 있고 , 가격 대비 높은 의료 수준을 자랑한다 .
이번 EXCO 의 전시공간 확대와 맞물려 대구시 의료관광 정책이 다시 한번 국내 의료관광 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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