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해 세계에서 5 번째로 많은 국제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집계됐다 .
서울시는 19 일 컨벤션 순위 발표기구인 국제협회연합 (UIA) 이 발표한 ‘2010 국제컨벤션 통계 ‘ 를 토대로 서울시가 세계 5 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싱가포르가 2009 년에 이어 726 건을 개최해 1 위를 기록했고 이어 브뤼셀 (486 건 ), 파리 (394 건 ), 비엔나 (257 건 ), 서울 (201 건 ) 순이었다 .
그뒤를 바르셀로나 (193 건 ), 도쿄 (190 건 ), 제네바 (189 건 ), 마드리드 (175 건 ), 베를린 (165 건 ) 등이 뒤쫓았다 .
통계에 따르면 1~4 위 도시 순위는 전년과 변함이 없었으나 서울시는 전년 151 건 대비 50 건 (33%) 이 늘어 9 위에서 5 위로 4 단계 뛰어올랐다 . ·
서울시는 민선 4~5 기 동안 컨벤션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하고 육성정책을 펼쳐왔다 .
2018 년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국제행사는 102 건으로 14 만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 이에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접지출액 4423 억원 , 생산유발효과 6647 억원에 달한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
주요행사는 8 월 중화권 금융 · 보험인들이 참가하는 2011 국제용장 IDA 연례회의 (5000 명 ), 2012 핵안보정상회의 (1 만명 ), 2013 세계치과의사연맹총회 (2 만명 ), 2016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 등이다 .
안승일 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은 " 지난 5 년간 서울시의 MICE 산업 육성 노력이 성과로 나타난 것 " 이라며 " 서울을 세계적인 컨벤션 도시로 성장시켜 서울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 " 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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