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청소년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콜롬비아에 패해 조3위를 기록했지만 16강에 진출했다.
대한민국은 8월 6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네메시오 카마초 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U-20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가졌다.
이날 대한민국은 홈팀 콜롬비아를 꺾고 무난한 16강 진출을 위해 각오를 다졌다. 다만, 이날 경기 전 B조 경기 결과로 인해 와일드 카드 16강 진출이 가능해져 큰 부담은 없었던 상황이었다.
강호 프랑스마저 물리쳐 기세가 오른 홈팀 콜롬비아는 역시 막강했다. 대한민국은 전반 37분 루이스 무리엘이 득점한 선취점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며, 경기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대한민국은 마지막 경기결과를 포함, 조별리그에서 1승2패(승점3점)으로 조3위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말리를 2-0으로 꺾고 2승1패(승점6점)으로 조2위가 됐다.
각조 3위 6개 팀 중 상위성적 4팀이 16강 와일드카드를 받을 수 있는 규정에 따라 대한민국은 B조 뉴질랜드가 승점 2점에 그쳤고 E조 3위 파나마가 승점 1점에 그쳐 이들을 제치고 2회 연속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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