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남궁진웅 기자) 캐나다 토론토의 대표적 건물 CN 타워가 전 세계의 ‘ 강심장 ’ 들을 유혹한다 .
캐나다 관광청은 10일(한국시간) 토론토 CN 타워가 최근 엣지워크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일반인에게 공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토론토 CN 타워는 1976 년 완공된 높이 553.3m 의 송출탑으로 매년 150 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 캐나다의 관광 명소이다 .
엣지워크 참가자들은 몸에 안전로프를 고정한 뒤 , 손에는 아무것도 잡지 않은 채 , 가이드를 따라 약 30 분 간 CN 타워의 356 미터 지점에 설치된 외벽을 따라 걷게 된다 . 300 미터 상공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토론토 시내와 온타리오 호수의 숨막히는 전경을 아래로 보며 ‘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책로 ’ 을 체험해 보는 것 . 난간 없는 외벽과 쇠 틀로만 만들어진 바닥은 체험의 짜릿함을 더욱 배가시킨다 .
도전과 모험을 좋아하고 ,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 체험을 시작하기 전 음주측정과 몸수색 과정을 거쳐야 한다 . (13 세 이상 참가 가능 , 18 세 이하는 보호자 동반 )
엣지워크는 5 월부터 10 월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며 , 심한 뇌우나 폭풍을 제외하고 날씨에 상관없이 운영된다 . 소요시간은 30 분간의 엣지워크를 포함하여 총 1 시간 30 분이다 . 체험비는 1 인당 175 캐나다 달러로 여기에는 기념용 비디오 , 사진 , 증명서가 포함된다 .
주한 캐나다관광청 변동현 지사장은 “ 엣지워크는 모험과 도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 ” 이라며 “ 안전함과 특별함을 모두 갖춘 엣지워크가 토론토의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것 ” 이라고 말했다 .
엣지워크 관련 자세한 내용은 http://www.edgewalkcntower.ca 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