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여제자2’ 광복절 알몸 일장기 퍼포먼스는 계속된다

261

(티엔엘뉴스=박예슬 기자) 광복절 일장기를 찢는 퍼포먼스로 논란을 일으켰던 3D 알몸연극 ‘ 교수와 여제자 2’ 가 특별공연을 당분간 지속한다고 밝혔다 .
지난 15 일 ‘ 교수와 여제자 2’ 는 무대에서 일본남자를 비하하는 대사와 함께 ‘ 여제자 ‘ 주리아의 가슴과 하체를 가린 일장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

공연을 지켜본 일본인 관광객들은 극본과 상황 설정에 대한 수정과 함께 연출자 면담을 요구하며 소동을 빚었다 .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이번 ‘ 교수와 여제자 2’ 의 퍼포먼스를 세계로 전했다 .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날인 광복절에 이 같은 퍼포먼스가 나온 것에 주목하며 , 공연을 관람한 일본인들이 강하게 항의한 사실을 보도했다 .

연출가 강철웅은 " 국제적인 문제로 비화될까 걱정이 된다 " 라면서도 " 후련해하는 관객이 많다 . 당초 광복절 퍼포먼스로 기획한 것이나 일본이 망언과 도발을 그칠 때까지 지속키로 했다 " 고 밝혔다 .

한편 , ‘ 교수와 여제자 2’ 는 리나 , 최세웅 , 최진우 , 홍하영 등이 출연하며 28 일까지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