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지방은 없애고 영양분은 강화한 친환경 커피프리머가 국내 기술로 개발돼 커피산업에 친환경 웰빙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6 일 친환경 나노식품소재기업 아그로파우텍 ( 대표 김영호 ) 은 포화지방이 전혀 없는 친환경 커피크리머 ‘ 커피 토프리머 ‘ 개발에 성공했으며 , 10 월부터 양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포화지방이 없는 친환경 영양 커피크리머가 개발됨에 따라 국내 인스턴트 커피시장에 웰빙 커피와 다이어트 커피 , 영양커피 등 기능성 프리미엄 커피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이번에 개발한 ‘ 커피 토프리머 (Coffee Tofurimer)’ 는 전두부를 주성분으로 한 친환경 웰빙 커피프리머로 , 콩의 영양분을 그대로 유지하며 커피 본연의 향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또한 기존 프리머에는 없는 다양한 영양소로 인해 건강식으로도 좋다 .
커피 토프리머 주원료인 전두부에는 이소플라본과 올리고당이 포함돼 있다 .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 전립선암 등 암의 발생을 억제할 뿐 아니라 갱년기 장애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 올리고당은 장기능 대사를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김영호 대표는 " 친환경 웰빙 커피프리머 ‘ 커피 토프리머 ‘ 는 세계 커피 역사를 새로 쓰는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 " 이라며 , " 홍삼 , 녹차 등 천연 소재를 첨가한 다양한 응용제품을 계속 개발해 친환경 웰빙 커피문화를 주도해 나갈 것 " 이라고 말했다 .
한편 , 토프리머는 현재 주요 커피프리머 판매사 등과 OEM 공급을 위한 협의 중에 있으며 , 다음달 중에는 독자 브랜드로 내수시장에 진출해 내년까지 총 200 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