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맨유, 뉴캐슬에 0-3 충격적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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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충격의 2연패를 당했다.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스포츠 다이렉트 아레나에서 열린 EPL 20라운드에서 맨유는 뉴캐슬에 0-3의 패배를 당했다. EPL 19 라운드에서 리그 최하위인 블랙번에게 홈에서 당한 패배의 수모를 잊기도 전에 충격적인 영패를 당하며 리그 선두 복귀에의 꿈을 뒤로 미루어야 했다.
박지성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하여 활발히 움직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22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교체 되었다. 최전방 공격수 루니와 베르바토프의 움직임은 위협적이지 못했고 특히 미드필더에서 뉴캐슬의 강한 압박을 풀어 나가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되었다.
2경기 연속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맨유와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48)와의 격차는 다시 3점으로 벌어졌고 3위 토트넘(승점42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맨유를 바짝 주격하고 있다. 뉴캐슬은 경기 내내 강한 압박으로 7년만에 맨유를 제압하며 리그 7위로 부상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평점 5점을부여했고 골닷컴 역시 "매우 중요한 경기였는데 눈에 띄지 않았다며 평점 5.5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