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몰디브 국가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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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엘뉴스=김남지기자) 몰디브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한다. 몰디브관은 국제관 인도양공동관 내 공연 무대와 방글라데시관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몰디브의 바다 속 아름다움을 보여주도록 디자인된 몰디브관에는 참치 통조림 등 현지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지역 특산품 판매코너도 자리잡고 있다.
특히 몰디브는 엑스포 기간 중 6월 1일부터 6일을 몰디브 방문 주간으로 지정,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다채로운 몰디브 전통 춤 공연이 몰디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몰디브 국가의 날 행사는 오는 4일 개최되며, 주일 몰디브 대사를 비롯한 4명의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련 공식 행사는 오전 10시 엑스포 홀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문화 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몰디브의 여수세계박람회 참가로 관광객 100만 명 유치 목표 달성뿐 아니라 보다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몰디브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몰디브 관광홍보 및 소셜 미디어 상의 몰디브 인지도 상승을 위해, 최근 몰디브 문화예술 관광부(The Maldives Marketing and PR Corporation)는 디지털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의 주요 목표 및 목적은 첫째, 주요 시장에서 잠재 고객에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둘째, 몰디브 관광 홍보에 현지인들의 참여를 증진하며 셋째, 잠재 고객 확보에 있어 디지털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이 캠페인은 페이스북에서 몰디브 팔로워 10,000 명을 달성하고 보다 적극적인 트위터 활용 및 몰디브 뉴스레터 구독자 수 증대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몰디브 관련 뉴스 및 관광업계 최신 뉴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관광업계 내 커뮤니케이션 채널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몰디브는 지난 2006년, 세계은행이 집계한 ‘비즈니스 수월성 순위(Ease of doing business Index)’에서 남아시아 지역 1위를 차지했다. 몰디브의 외국인투자 관련 법규는 국내외 투자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몰디브의 자유로운 교역 환경과 활발한 민간 부문, 친 성장 법적 체제가 교역 및 투자에 있어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관광 분야에 있어서는 신규 리조트 개발, 요트장, 휴양섬, 사파리보트의 소유 및 운영과 관련해 투자 친화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 몰디브를 찾은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17.6% 증가한 931,000 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2011년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3.3% 증가한 255,867 명이 몰디브를 방문했으며, 2012년 말까지 관광객 백만 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남지기자 namji7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