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에 가장 여행하고 싶은 나라 1위 ‘일본’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에 가장 해외여행 가고 싶은 나라 1순위로 남녀 모두 ‘일본’을 꼽았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대학생 남녀2654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여름방학과 아르바이트’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 대학생 절반이상(53.5%)이 방학 중 아르바이트를 안 해도 된다면 ‘배낭여행’을 가장 해보고 싶은 활동으로 꼽았으며, 가장 여행하고 싶은 나라는 ‘일본'(18.8%/43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가장 여행 가고 싶은 나라(*주관식) 최고의 1위로 꼽힌 일본은 우리나라와 지리적 위치가 가까워 비행시간이 짧고, 여행비용에 대한 부담도 적어 대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다음으로 2위는 미국(12.7%/291명)이, 3위는 영국(9.8%, 224명) 차지했다. 이어 호주(9.6%/220명)가 4위, 프랑스(7.3%/168명)가 5위를, 이탈리아(4.4%/101명), 캐나다(3.2%/73명), 필리핀(3.1%/70명), 스위스(2.8%/64명), 홍콩(2.8%/64명)이 10위 권에 올랐다.
특히 상위 10개 나라를 살펴보면, 유럽 내 국가가 4개(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로 전체의 2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비용이 비싸더라도 유럽대륙을 선호하는 대학생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한 이유로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서’가 46.3%로 가장 많았으며, ‘다른 나라의 환경 및 경치를 보기 위해’가 30.7%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뒤로 ‘많이 알려진 나라이기 때문에'(6.5%), ‘여행 비용 때문에'(5.24%), ‘쇼핑을 하기 위해'(4.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대학생 5명 중 1명은(22.2%) 대학 생활 중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들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아시아 국가를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활 중 해외여행을 다녀온 나라로는 일본(26.1%)이 가장 많았으며, 중국(17.7%), 미국(9.6%), 태국(5.7%), 필리핀(5.1%), 프랑스(4.7%), 영국(4.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