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교동도의 낙조

(미디어원=이정찬기자) 강화 교동도의 가을은 도회지보다 훨씬 빠르다. 들판은 황금색 가득하고 과실나무엔 과일이 주렁 주렁, 결실의 계절임을 보여 준다. 고추밭, 고구마 밭, 수수대 늘어선 땅콩밭…. 가을의 풍요로움이 섬을 한껏 채우고 있다.
섬을 밝히던 태양은 바다를 물들이며 가을 속으로 사라진다.
사진: 이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