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 알 라얀(Wadi Al-Rayan) 희귀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어 1989년 천연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폭포 와디 알 라얀은 주변 커피숍과 레스토랑이 있어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이집트에서 독특하게 폭포를 볼 수 있는 곳이며 낚시와 보트 여행도 가능하다.
와디 알 히탄(Wadi Al-Hitan) 4000년 전 고래화석이 발견되어 고래 계곡으로 불린다. ‘와디 알 히탄’은 1905년 고대 고래 화석이 발견된 후 고래의 진화과정을 연구하는 중요한 장소로 주목 받고 있다. 바람에 풍화된 사구, 언덕, 절벽, 고원 등의 경이로운 자연도 가깝게 사막투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카룬 호(Qarun lake) 이집트 최대의 소금호수인 ‘카룬 호’는 내륙인데도 갈매기를 발견할 수 있고 가끔씩 파도가 밀려와 이 곳이 바다가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 물고기가 많아, 낚시를 비롯해 보트 놀이, 하이킹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피부병에 특효가 있는 광천수도 지역 곳곳에서 판매한다.
하와라(Hawara) 하와라 피라미드는 아메넴헤트 3세의 무덤으로 겉에 덮여 있던 석회암의 외장은 로마 시대에 없어졌고, 지금은 둥그스름한 언덕처럼 남아있다. 원형은 기저부의 한 변이 약 100m, 높이 58m. 피라미드의 남쪽에는 라빌린토스라고 불리는 같은 시대의 신전 유적이 있고, 북쪽에는 파라오 시대와 로마 시대의 묘지가 있다. [최치선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