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당아트홀, 에릭칼 잉글리시 아트스튜디오 재개관

그림작업을 하는 에릭 칼

에릭칼 잉글리시 아트스튜디오 - 프리미엄 아트클래스
현대 동화계의 거장, 에릭 칼(Eric Carle)의 영어예술교육프로그램 ‘에릭칼 잉글리시 아트스튜디오’가 윤당아트홀에서 지난 23일부터 오픈런으로 윤당아트홀 갤러리에서 재개관했다.
앞서, 성황리에 마친 ‘에릭칼 한국특별전’ 전시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에릭 칼의 작품 속에서 만났던 자연과 생명에 대한 사랑과 경외심, 에릭 칼의 그림책에서 접해본 체험요소들을 활용한 원어민 스토리텔러의 영어구연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에릭칼 그림책 미술관(The Eric Carle Museum of Picture Book Art)’의 오리지널 아트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한 세계적인 수준의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접해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전시로 업그레이드 되어 선보였다.
이번 ‘에릭칼 잉글리시 아트스튜디오’에서는 단순히 그림만을 접하고 설명하는 여타 전시와 차별화를 두고, 스토리텔링과 에릭 칼의 예술세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리미엄 아트클래스 위주로 통합하여 다양하고 입체적인 작업이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기존보다 훨씬 저렴해진 가격과 함께 부모와 보호자 모두가 수업내용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다. 프리미엄 클래스는 에릭칼의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실기와 영어활동을 융합한 심화창작 워크숍이다.
또한, 본 전시에서는 ‘The Very Hungry Caterpillar_배고픈 애벌레’에 등장하는 과일 자석들을 벽에 붙이고 과일 이름과 숫자를 찾아서 붙이면서 이야기와 함께 단어도 익힐 수 있는 놀이활동뿐만 아니라, 에릭 칼의 20여권에 달하는 작품을 엄마, 아빠의 무릎에 앉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애벌레 미니 도서관도 마련되어있다. 이렇게 공간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스토리 스페이스(story space)로 엮어갈 수 있는 경험을 배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에릭 칼의 생생한 판화작품 감상과 함께 첨단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법인 증강현실과 터치스크린을 이용하여 색깔을 인지하거나 별을 그려서 밤하늘로 날려보내는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는 등 다양한 자유공간도 펼쳐진다.